복지뉴스 장애의 벽 뛰어넘은, 승패보다 빛난 ‘인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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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다영
- 작성일 24-08-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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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경향신문
장애의 벽 뛰어넘은, 승패보다 빛난 ‘인간 승리’
한국 탁구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체전 16강전에서 브라질에 매치 스코어 3-1로 승리한 6일. 승자는 한국이었지만, 더 많은 박수를 받은 쪽은 라켓을 내려놓은 채 돌아선 브라질의 한 선수였다. 오른팔 없이 왼팔로만 탁구를 치는 브루나 알렉산드르(29)가 첫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알렉산드르는 이날 복식조로 등장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금메달리스트인 신유빈(대한항공)과 전지희(미래에셋증권)를 상대했고, 4단식 주자로도 출전했다. 결과는 2전 전패. 복식에선 0-3(6-11 5-11 8-11)으로 졌고, 단식에서도 역시 첫 올림픽이었던 이은혜(대한항공)에게 0-3(8-11 5-11 6-11)으로 패했다.
그러나 알렉산드르는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왼팔로만 정상적인 경기를 풀어가며 감동을 줬다. 왼손에 든 탁구채로 공을 높이 올리며 서브를 넣거나 불안한 움직임 속에서도 절묘한 균형을 이루며 공격을 풀어갈 때면 탄성이 절로 나왔다. 이은혜는 경기를 마친 뒤 “다른 선수와 다를 바 없는 구질과 실력이었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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