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정보 무료 수상 휠체어 타고…장애인도 함께 제주바다 물놀이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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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휘양
- 작성일 26-07-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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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향신문(https://www.khan.co.kr/article/202607272105005)
무료 수상 휠체어 타고…장애인도 함께 제주바다 물놀이 즐긴다
제주 이호테우 해수욕장에는 올해부터 종합상황실 건물 1층 벽면에 ‘수상 휠체어 무료 대여’라는 문구가 걸렸다.
수상 휠체어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경증 장애인도 보호자와 함께 바다에 들어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특수 휠체어다.
지난 19일 찾아간 1층 뒤편에는 넓은 바닥 판 위에 의자가 덧대어 있고,
물에 뜨는 부력재와 큼직한 부력 바퀴가 달린 수상 휠체어 2대가 비치돼 있었다.
이용을 원하는 장애인은 누구나 간단한 대여 신청서만 작성하면 무료로 빌려 쓸 수 있다.
해수욕장은 여름철 부담 없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찾는 곳이지만, 장애인들에게는 쉽게 다가가기 힘든 장소다.
백사장 모래밭에 휠체어 바퀴가 파묻혀 이동하기 어려운 데다 바닷물에 들어가는 것은 엄두조차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제주시는 이호테우 해수욕장이 문을 여는 오는 9월6일까지 ‘무장애 해수욕장’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사업비 1120만원을 투입해 물에 뜨는 수상 휠체어 2대와 구명조끼 2세트를 구입해 해수욕장에 상시 비치하고 있다.
이호테우 해수욕장은 주차장부터 해변까지의 이동 거리가 짧고 진입로가 잘 정비돼 있어 휠체어 이동이 쉽다.
수상 휠체어로 갈아타면 모래 위에서도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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